🛠️ GitHub Actions CI/CD 파이프라인 구축 – 개발자 관점에서 본 솔직한 리뷰

도입 – GitHub Actions CI/CD 파이프라인 구축의 필요성

현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GitHub Actions CI/CD 파이프라인 구축은 필수적인 개발 프로세스로 자리잡았습니다. 코드 커밋부터 배포까지의 전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휴먼 에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GitHub Actions는 GitHub에 네이티브로 통합된 CI/CD 도구로,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도 강력한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경우 무료로 제공되는 빌드 시간이 충분하여 비용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본 리뷰에서는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서 GitHub Actions를 활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평가를 공유하겠습니다.

주요 기능 및 특징

GitHub Actions의 가장 큰 특징은 YAML 기반의 직관적인 워크플로우 정의입니다. .github/workflows 디렉토리에 YAML 파일을 작성하는 것만으로 복잡한 CI/CD 파이프라인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name: CI/CD Pipeline

on:
  push:
    branches: [ main, develop ]
  pull_request:
    branches: [ main ]

jobs:
  build:
    runs-on: ubuntu-latest
    steps:
      - uses: actions/checkout@v3
      - name: Setup Node.js
        uses: actions/setup-node@v3
        with:
          node-version: '18'
      - name: Install dependencies
        run: npm ci
      - name: Run tests
        run: npm test
      - name: Build
        run: npm run build

Matrix 빌드 기능은 다양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Node.js 14, 16, 18 버전 또는 Ubuntu, Windows, macOS 환경에서 동시에 테스트를 실행하여 호환성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GitHub Marketplace를 통해 수천 개의 사전 구축된 액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AWS 배포, Slack 알림, Docker 이미지 빌드 등 대부분의 일반적인 작업에 대한 액션이 이미 존재하여 빠르게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Secrets 관리 기능은 API 키, 배포 토큰 등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워크플로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리포지토리 설정에서 암호화된 시크릿을 등록하면 워크플로우에서 ${{ secrets.SECRET_NAME }} 형식으로 참조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반 트리거는 푸시, PR, 이슈 생성, 스케줄 등 다양한 GitHub 이벤트에 반응하여 워크플로우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Cron 문법을 사용한 정기적인 작업 실행도 가능합니다.

장점과 단점 비교

장점

• GitHub 네이티브 통합: 별도의 외부 서비스 연동 없이 GitHub 리포지토리에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PR 상태 체크, 코드 리뷰와의 통합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 비용 효율성: Public 리포지토리는 무료, Private 리포지토리도 월 2,000분의 무료 빌드 시간을 제공합니다.
• 풍부한 에코시스템: Marketplace의 방대한 액션 라이브러리로 거의 모든 작업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 병렬 실행: 여러 Job을 동시에 실행하여 빌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 Self-hosted Runner 지원: 자체 서버에서 워크플로우를 실행하여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거나 특수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디버깅의 어려움: 로컬에서 워크플로우를 테스트하기 어렵고, 오류 발생 시 커밋-푸시-확인 사이클을 반복해야 합니다.
• 빌드 시간 제한: 무료 플랜의 경우 Job당 6시간, 워크플로우당 35일의 실행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 러닝 커브: YAML 문법과 GitHub Actions 특유의 표현식(${{ }})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 캐싱 복잡성: 의존성 캐싱을 효율적으로 구성하지 않으면 매번 전체 설치로 인해 빌드 시간이 길어집니다.

실제 사용 후기

약 2년간 여러 프로젝트에서 GitHub Actions CI/CD 파이프라인 구축을 활용한 결과,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Node.js 프로젝트에서 테스트, 린트, 빌드, Docker 이미지 생성, AWS ECS 배포까지 전체 파이프라인을 구성했을 때 개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초기 구축 시 가장 큰 어려움은 캐싱 전략이었습니다. node_modules를 매번 새로 설치하면 빌드 시간이 5-7분까지 늘어났지만, actions/cache를 적절히 활용하여 1-2분으로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 name: Cache dependencies
  uses: actions/cache@v3
  with:
    path: ~/.npm
    key: ${{ runner.os }}-node-${{ hashFiles('**/package-lock.json') }}
    restore-keys: |
      ${{ runner.os }}-node-

Matrix 전략을 활용한 멀티 버전 테스트는 매우 유용했습니다. 다양한 Node.js 버전에서의 호환성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고, PR 단계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어 main 브랜치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다만 디버깅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act 도구를 사용해 로컬에서 테스트를 시도했지만, 완벽한 재현은 어려웠습니다. 결국 작은 변경사항도 커밋하고 워크플로우를 실행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대안 도구와의 비교

Jenkins와 비교하면, GitHub Actions는 설정이 훨씬 간단합니다. Jenkins는 서버 관리와 플러그인 설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GitHub Actions는 YAML 파일만으로 즉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Jenkins는 더 복잡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GitLab CI/CD는 GitHub Actions와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도구 모두 YAML 기반이며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GitHub Actions는 Marketplace 에코시스템이 더 풍부합니다. GitLab은 무료 플랜에서 더 많은 빌드 시간(월 400분 vs 2,000분)을 제공합니다.

CircleCI는 성능 면에서 우수하며 더 빠른 빌드 속도를 제공하지만, 유료 플랜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소규모 팀에는 GitHub Actions가, 대규모 엔터프라이즈에는 CircleCI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Travis CI는 과거 오픈소스 CI의 표준이었지만, 최근 무료 플랜 축소로 GitHub Actions로 마이그레이션하는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결론 및 추천도

GitHub Actions CI/CD 파이프라인 구축은 대부분의 GitHub 기반 프로젝트에 강력히 추천합니다. 특히 중소규모 팀이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빠르게 자동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추천도는 10점 만점에 8.5점입니다. 디버깅 경험만 개선된다면 9점 이상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이미 GitHub를 사용 중이라면 주저 없이 선택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