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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 도구 소개 및 필요성

현대 웹 개발에서 webpack vs Vite 번들러 성능 비교는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 주제 중 하나입니다. webpack은 2012년부터 프론트엔드 생태계를 지배해온 강력한 번들러로, 방대한 플러그인 생태계와 성숙한 커뮤니티를 자랑합니다. 반면 Vite는 2020년 Vue.js 창시자 Evan You가 개발한 차세대 빌드 도구로, ES 모듈을 활용한 혁신적인 개발 경험을 제공합니다. 프로젝트 규모가 커질수록 번들러의 성능은 개발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두 도구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들러의 성능을 심층 분석하고, 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제시합니다.

주요 기능 및 특징

webpack의 핵심 특징

webpack은 모든 리소스를 모듈로 취급하는 강력한 번들링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Code Splitting, Tree Shaking, Lazy Loading 등 프로덕션 최적화 기능이 매우 발전되어 있으며, loader와 plugin 시스템을 통해 거의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webpack.config.js를 통한 세밀한 설정이 가능하며, 복잡한 빌드 파이프라인도 구축할 수 있습니다.

# webpack 설치
npm install webpack webpack-cli webpack-dev-server --save-dev

webpack 5부터는 Module Federation을 지원하여 마이크로 프론트엔드 아키텍처 구현이 용이해졌고, 캐싱 최적화로 빌드 속도도 이전 버전 대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HMR(Hot Module Replacement) 기능으로 코드 변경 시 전체 새로고침 없이 변경사항만 반영할 수 있습니다.

Vite의 혁신적 접근

Vite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발 서버 구동 시 번들링을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브라우저의 네이티브 ES 모듈 지원을 활용하여 필요한 모듈만 즉시 제공하므로, 프로젝트 규모와 무관하게 서버 시작 시간이 극도로 빠릅니다. 프로덕션 빌드에는 Rollup을 사용하여 최적화된 결과물을 생성합니다.

# Vite 프로젝트 생성
npm create vite@latest my-project
cd my-project
npm install
npm run dev

Vite는 TypeScript, JSX, CSS 전처리기를 별도 설정 없이 즉시 지원하며, 의존성 사전 번들링을 통해 개발 서버 성능을 최적화합니다. esbuild를 활용한 의존성 처리로 webpack 대비 10-100배 빠른 콜드 스타트를 자랑합니다. React, Vue, Svelte 등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공식 템플릿으로 지원합니다.

장점과 단점 비교

webpack의 강점과 약점

장점: 성숙한 생태계로 거의 모든 문제에 대한 솔루션이 존재하며,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레거시 브라우저 지원이 우수하고, 세밀한 최적화 설정이 가능합니다. Module Federation으로 마이크로 프론트엔드 구현이 용이합니다.

단점: 초기 설정이 복잡하고 러닝 커브가 가파릅니다.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개발 서버 시작 시간이 느리며(30초~2분), HMR 반영 속도도 프로젝트 크기에 비례하여 느려집니다. 설정 파일이 방대해지면 유지보수가 어려워집니다.

Vite의 강점과 약점

장점: 압도적으로 빠른 개발 서버 시작(1-2초)과 즉각적인 HMR로 개발 경험이 탁월합니다. 설정이 간단하고 직관적이며, 기본 설정만으로도 대부분의 요구사항을 충족합니다. 최신 웹 표준을 적극 활용하여 미래 지향적입니다.

단점: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로 인해 특수한 상황에서 레퍼런스 부족 문제가 있습니다. 일부 레거시 라이브러리와 호환성 이슈가 발생할 수 있으며, CommonJS 모듈 처리에서 가끔 문제가 발생합니다. 프로덕션 빌드가 개발 환경과 다른 도구(Rollup)를 사용하여 일관성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 후기

webpack 사용 경험

3년간 대규모 React 프로젝트(500개 이상 컴포넌트)에서 webpack을 사용한 결과, 안정성과 확장성 면에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개발 서버 시작에 평균 45초, 코드 변경 후 HMR 반영에 3-5초가 소요되어 생산성 저하를 체감했습니다. webpack 5로 업그레이드 후 persistent caching을 적용하여 재시작 시간을 20초로 단축했지만, 여전히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복잡한 loader 체인 설정과 플러그인 충돌 문제 해결에 많은 시간을 소비했으며, 새로운 팀원의 설정 파일 이해도가 낮아 온보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Vite로 전환 후 경험

동일한 프로젝트를 Vite로 마이그레이션한 결과, 개발 경험이 극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서버 시작 시간이 2초 이내로 단축되었고, HMR은 거의 즉각적으로 반영되어(0.5초 이내) 개발 플로우가 끊기지 않았습니다. 설정 파일은 50줄 이내로 간결해졌으며, TypeScript와 CSS Modules가 별도 설정 없이 작동했습니다. 다만 일부 오래된 라이브러리에서 ESM 변환 이슈가 있었고, optimizeDeps 설정으로 해결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개발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되었다고 체감합니다.

대안 도구와의 비교

webpack vs Vite 번들러 성능 비교를 논할 때 다른 대안 도구들도 고려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Parcel은 zero-config를 표방하며 webpack보다 설정이 간단하지만, Vite만큼 빠르지는 않습니다. esbuild는 Go로 작성되어 극한의 속도를 제공하지만, 아직 플러그인 생태계가 제한적입니다. Turbopack은 Next.js 팀이 Rust로 개발 중인 차세대 번들러로, Vite보다 빠르다고 주장하지만 아직 베타 단계입니다. Rollup은 라이브러리 번들링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Vite의 프로덕션 빌드 엔진으로 사용됩니다. 종합적으로 개발 서버 속도와 DX(Developer Experience)에서는 Vite가, 복잡한 설정과 안정성에서는 webpack이 우위에 있습니다.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적절한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및 추천도

추천도: Vite 9/10, webpack 7.5/10

신규 프로젝트라면 Vite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탁월한 개발 경험과 간결한 설정은 팀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다만 레거시 시스템 통합이 필요하거나 특수한 빌드 요구사항이 있다면 webpack의 유연성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webpack vs Vite 번들러 성능 비교 결과, 개발 속도에서는 Vite가 압도적이지만, 프로덕션 빌드 최적화와 복잡한 설정에서는 webpack이 여전히 강점을 가집니다. 결국 프로젝트 규모, 팀 역량, 기술 스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부분의 현대적 웹 프로젝트에서 Vite가 더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합니다.